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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강화도 DMZ 가본사람? 강화도 (구)강화대교, 참전용사 기념공원, 강화평화 전망대 후기 근처 근교를 놀러 가기로 했다. 서울역 롯데마트 앞에서 집결. 저기 관광버스가 보인다. 서울과 가까운 강화도 투어라 이번에는 가는 길이 멀지 않다.  평일 투어로 예약해서 버스 한대만 출발했는데 번잡한 걸 좋아하지 않는 내 입장에서는 사실 좋았다. 주말투어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더라도 구경반, 사람반이다.  사실 평일투어도 좀 많아졌으면 좋겠다. 대략 한시간정도 달려서 강화 쉼터에 도착했다. 포스터 차은우가 다들 여행 온거야? 하며 표정으로 반겨준다. 역시 뭘해도 잘생남이 제일먼저 반겨주니 이번 투어는 무조건적으로 재미있을거 같다. 먼저 쉼터에 가면 스탬프투어를 할수 있도록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기념 모자도 주는데 제법 디자인이 깔끔하니 참 괜찮다. 이건 집에 가서 아빠 쓰라고 줬는데 그날 바로 빨아.. 더보기
당진에 가볼까? 당진삼선산수목원, 삽교호관광지, 아산현충사 후기 수목원쟁이인 나는 또 수목원에 놀러 간다.이번엔 당진이다.당진삼선산수목원먼저 이 수목원은 진짜 대박이다. 내가 가본 수목원 중에 가장 최고이다. 아주 잘 꾸며놓고 포토존도 엄청 많고 계단이랑 오르막길 많은 것만 빼고는 최고다! 여기 진짜 또 가고 싶네.마침 날씨도 매우 좋았다. 적당히 따숩다고 해야 하나? 당시 방문한 시기가 10월경이었는데 진짜 너무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게다가 퀄리티가 좋은 풍경으로 단연코 내가 가본 수목원 중에 가장 기억이 남는다. 길 중앙에 제법 큰 연못도 있는데 꼭 그 중국 영화의 대부호의 궁궐 같은 집에 나오는 그런 연못 같은 느낌이다. 뭔가 인공적이면서도 세심하면서 잘 꾸며진 느낌? 수목원이 작은 산 하나를 끼고 통째로 만든 것 같이 곳곳에 위로 올라가는 작은 계단이 있다.. 더보기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 봄철 시범개방 재밌는 공고를 봤다!원래는 개방을 안 하는데 이렇게 한시적으로 개방을 하나 보다!이럼 꼬옥~ 가야지. 그래서 주섬주섬 짐을 쌌다. 음..... 등산을 해야 할거 같으니 선크림이랑 모자랑 가방이랑 생수랑.... 소풍 갈 때 짐 챙길 때가 제일 신난다.     여기가 안양예술공원을 끼고 들어가는 곳이라 수목원 입구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가는길에 저 원통형으로 된 구름다리 터널도 지나가봤다. 뭐, 별건 없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터널도 꼭 구경하고 가야지. 음음!!나도 여기는 처음 와보는데, 시범개방이라니 뭔가가 있는건가? 싶어 좀 기대된다.  연구실 건물도 보이고입구 부터가 넓고 산책하기 참 좋은 코스로 되어있다. 등산이기보다는 잘 닦여진 산책로 같은 분위기다. 가다 보면 삼성천 보(용수) 나옴. 용수.. 더보기
홍성 광천김 토굴새우젓 축제장 가볼까? 서산개심사, 해미읍성 늘벗집밥뷔페 드디어 맛집을 발견했음! 김좌진장군생가 둘러보기 홍성에서 광천김 토굴새우젓 축제를 한다네?어차피 쫌 있음 금방 김장철인데 가볼까? 엄마랑 쏙닥쏙닥.... 역시 가보기로 했다. 김치 담그기는 엄마가 메인 담당이라서 젓갈 보러 가신다고 하여 바로 투어를 예약했다. 서산 개심사여기는 전에도 두어번 온 곳이다. 작은 절인데 예쁘고 아기자기한 게 항상 볼 때마다 예쁜 절이라는 생각이 든다. 화려하지 않아도 소박하고 소담하달까. 약간 산을 타고 들어가야 한는데 워낙 짧은 코스라 입구에서 10분이면 된다. 특히 공기도 맑고 번잡스럽지 않아 참 좋다. 벌써 입구부터가 저 작고 귀여운 기와지붕이 삐죽이 보인다. 올라가는 계단도 참 돌돌돌..... 귀엽다. 조금 걷다보면 저 멀리 절이 보인다. 절은 어딜가나 비슷한 느낌이지만 여기도 역시 규모는 작아도 있을 건 다 있다.. 더보기
전주 여행 가볼까? 임실치즈테마파크 축제장, 전주한옥마을 조점례 남문피순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방문 이번에는 치즈마을이다. 엄마는 성당을 다니는데 임실치즈마을을 만든 사람이 지정환 신부님이라고 한다. 이번에 꼭 가고 싶다는 말에 치즈 축제날에 맞춰서 출발했다. 가기 전에 여산 휴게소 잠시 들러서 휴식 중. 한참 달려서 축제장에 도착했다. 오자마자 팻말부터가 축제장 분위기다. 이런거 너무 좋아. 어디선가 피자향이 솔솔 나기 시작한다.음.... 사진 정리하다 보니까 가격이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구나.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그런가? 축제장은 원래 음식이나 간식거리나 엄청 비싼데. 원래 치즈 자체가 고가이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먹거리 가격이 체인점 피자가게 정도는 되는것 같다. 약도도 매우 꼼꼼하게 잘 표현해놔서 미리 사진 찍어두고 여기저기 구석구석 다니려고 사진도 찍어두었다. 음... 04번 코스가 메인인.. 더보기
공주로 여행가자! 유구색동수국 정원꽃 축제, 공산성, 무령왕릉 방문기 여름에는 뭐다? 꽃구경이다. 마침 유구 색동수국정원 축제를 한다기에 바로 여행사에 예약을 했다. 역시 한국인은 흥의 민족이라 그런지 축제 구경은 정말 재미있다. 당일치기라 아침부터 일찍 서둘러서 예약한 여행사의 버스에 올라 탔다. 오전 7시 출발해서 한 10시 반까지 달렸나? 사실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세수만 하고 온 거라 배도 안 고프고 피곤해서 도착할 때까지 내내 잠만 잤다. 항상 여행갈때마다 느끼지만 한국사람들 진짜 부지런하다. 오전 7시면 집에서 적어도 6시 이전에는 나와야 한다는 건데 다들 활기가 가득하다. 에너지틱하다고 해야 하나? 원래는 공산성부터 가려고 했는데 가이드가 일정이 변경되었다며 수국 축제장부터 먼저 돌기로 했다. 공주유구 색동수국정원축제장 입구부터 화사하다. 사람들도 꽃구경 놀이.. 더보기
성지순례길, 어플 설치하고 지도따라 가보기, 전태일 기념관 방문 엄마는 성당을 다닌다. 신앙이 깊고 하느님의 사랑아래 매일매일 아주 열심히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사는 멋지고 나이스한 여성이다. 이 훌륭한 여사님은 딸인 나는 희한하게 다정따위 없이 막 잡아댄다. 할 수 없이 "성지 순례길" 어플하나 깔고 성지순례를 가보기로 했다. 모든 코스를 다 돌 수는 없어서 돌만한 코스로 대충대충 짜서 갔다. 중림동 약현성당 일단..... 성당이 언덕배기이다. 음.... 심란한데? 약간 등산로 같은 기분인데, 길이 잘닦여져 있어서 천천히 한발 한발 내딛다 보면 금세 성당이 보인다. 한 2~3분 걸리나? 나무 하나하나 풀,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진다. 와.... 그냥 보기만 해도 힐링되네. 자애로운 성모마리아님. 예수님을 훌륭하게 키우신 분이다. 볼 때마다 늘 은은한 미소를 머금고.. 더보기
국립중앙박물관, 오늘은 박물관을 가보자. 당일치기로는 박물관만큼 볼게 많고 재미있는 곳이 없다. 사실 중, 고등학교때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전시회등은 대체 왜 가나.... 재미도 없고, 다리 아프기만 하고 그랬는데 이제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박물관의 그 조용하고 삼삼한 느낌이 좋다. 나는 평일에 갔다. 주말에는 사람이 어딜 가든 많으니까 찬찬히 즐기고 오고 싶다면 가급적이면 평일이 제일 좋다. 박물관이 정말 하나하나 정성을 들인 느낌이다. 깨끗하고 건물도 반짝반짝하고 나무나 꽃 하나하나 여간 신경 쓴 게 아니다. 건물이 너무 멋져서 외관도 한참 봤다. 건물에 대해 잘 모르지만, 예술적이고 도시적이고 현대적이다. 서울은 아파트 공화국이지만, 가끔 이런 멋진 건물을 보면 가슴이 설렌다. '와, 진짜 멋지구나.' 이런데는.... 냉 난방비랑 유지비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