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4봉에 이경희 부산 돼지국밥을 팔길래 주문했다.
4봉지에 9,260원에 샀으니까 대략 한 봉지에 2,500원 조금 안 되는 수준이다. 인터넷으로 주문해 먹을때는 사실 호기심반, 궁금함 반이다. 실패하는 경우도 꽤 많아서 많이는 못시키겠다.
한 봉지에 2인분이라고 하는데 나는 1인분 양인 거 같다. 양이 매우 적은 여성 2명이면 모를까 2인분은 절대 아니다. 마침 냉장고 있던걸로 이것저것 더 넣어서 끓여봤다.
국물 양은 괜찮았으나 건더기가 너무 적어서 순대랑 만두를 넣길 잘했다. 이 상태로 약한 불에 보글보글 끓여준다. 간을 따로 하지 않아 중간에 맛을 봤는데 음~ 국물은 맛있다.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간이 잘 배어 있다.
음.... 그냥 시중에 파는 사골국류에다 먹어도 비슷한 맛이 날듯하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건더기도 조금 들어있고 간단히 국 끓여 먹고 싶을 때 이렇게 먹는 건 괜찮을 듯.
중복이라고 집 근처 KFC에서 치킨 행사중 이라고 해서 방문.
잘 튀겨진 치킨과 함께 살이 보들보들 퍽퍽하지 않게 잘 튀겨졌다.
난 시장 통닭도 좋아하지만, kFC 특유의 두꺼운 튀김옷도 좋아한다. 특히 닭가슴살까지 퍽퍽하지 않고 보들보들한 건 이 집만의 노하우인 듯하다.
그리고 홈플러스에서 새로 출시한 듬뿍치킨!
역시 치킨을 사랑하는 나로서는 그냥 지나칠수가 없다.
맛은? 음..... 가격대비는 아주 괜찮다. 말그대로 가성비 좋은 듬뿍 치킨이다.
튀김옷도 맛있는 편이라 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로 돌려먹으면 더 풍미가 좋아진다.
부위는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양도 많고 가격도 좋고 다음에 또 재구매 의사 있음! 다만 살이 많이 퍽퍽하니, 꼭 물에 삶은 닭의 퍽퍽함 정도? 부들부들하고 쫄깃한 맛은 아니다.
난 퍽퍽한 닭가슴살도 좋아라 해서 홈플러스 치킨은 가성비 맛집이라 칭할련다. ㅋㅋㅋㅋ.....
자일리톨 껌은 말야....
나름 스트레스받을 때 껌을 신나게 씹어대면 화가 좀 풀린다. 자일리톨은 사탕보다는 역시 껌이지~. 껌 중에서는 민트 들어간 게 제일 맛있는 거 같다.
난 납작한 껌보다는 코팅돼서 사탕처럼 되어 있는 껌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 이 껌은 그래도 쫌 맛있다. 먹자마자 드는 느낌이 시원하고 골고루 잘 씹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