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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블럭치즈 돈카츠, 오예스 쿠키앤크림, 아침식사 켈로그 통귀리 그래놀라, 켈로그 고소한현미 그래놀라

 

돈가스는 역시 밖에서 사 먹는 게.....

(튀기기 귀찮.....) 더 맛있지만,

그래도 집에서 먹고 싶을 때가 있어서 풀무원에서 나온 블럭치즈 돈가스를 준비해봤다.

8,700원? 8,800원에 샀나? 3개 들이. 사이즈는 손바닥만하다.

일단 통 모짜렐라에 돈가스도 아닌 돈카츠라고 하니 뭔가 고급스럽고 프리미엄 수제 돈가스의 느낌? 

나는 식용유에 튀겨 보기로. 
이글이글.... 지글지글....

일단 튀김팬에 식용유를 붓고 달궈준 다음에 2개씩 넣고 튀겼다. 팬 조리법에 있는 대로 조리했는데 색깔이 먹음직스럽게 잘 나왔다. 아, 그리고 중간에 터지지 않을까 싶지만, 고기가 잘 감싸줘서 그런지 터지지는 않는다. 

바삭바삭.... 소리가 눈으로 들린다. 
생모짜렐라치즈 듬뿍... 맛있겠다. 

뭐 말해 뭐할까.

그냥 맛있다.

잘 튀겨진 고기 안쪽에 모짜렐라가 듬뿍이다. 돈가스는 소스를 따로 사두지 않아서 스파게티 소스에 치즈 한 장 얹어서 잠시 구워줬다.

치즈가 쭉쭉~~.

가격이 7800원인가 주고 샀는데, 일본 돈카츠 가게에서 먹는 듯한 고급스러운 맛이다. 나는 2 덩이 정도 먹으니 딱 좋았는데 돈가스 좋아하시는 분은 3 덩이도 충분히 클리어 가능하실 듯하다. 

여기에 야채 곁들이고 밥 조금 퍼서 놓으면 외식 못지않은데? 요즘 냉동 돈가스 퀄리티가 정말 정말 좋아진 거 같다. 

후식으로 과자하나.

오예스 쿠키 앤 크림 버전이 나왔다. 뭐라 말해? 무조건 맛있는 맛일 듯. 세상엔 맛있는 게 너무 많고 단거 많이 먹으면 뭐.... 양치 잘하면 된다.

(음.... 몰라.)

안에 쿠키 가루가 콕콕 박혀있다.

크림 맛은 좀 약한 듯?

그래도 예상했던 맛이라서 호불호는 없을 듯. 오예스는 역시 얼려 먹는 게 더 맛있는거 같다. 

그리고 아침엔 시리얼을 먹는게 일상이어서 또 시리얼을 구입해봤다.

그래놀라. 이름부터가 건강한 느낌. 

이 통귀리 그래놀라 정말 맛있다. 나 귀리 싫어하는데 이 귀리는 오독오독 곡물 과자 같다. 전체적으로 스페셜 k 같은 맛인데 담백하면서 살짝 단맛이 있다. 

바삭 고소 바삭 고소

아, 렌틸콩은 자세히~ 찾아봐야 있으니까 푸레이크에 집중하자. 아침에 먹기에 괜찮은 시리얼이다. 

이건 다른 버전의 고소한 현미 그래놀라. 단백질 큐브가 들어있는 게 맛있어 보여서 이것도 구매.

사르르 큐브가.... 음..... 어딨지? 숨은그림 찾기인가?
뭔가 좀 심심한 기분이라 호두도 좀 쪼개서 넣어봤음. 

현미 푸레이크 맛있음. 어쩌다 들어있는 큐브는 약간 단맛이 나는 가루를 귀엽고 네모나게 뭉쳐 놓은 맛? 맛있기는 한데 나는 통귀리 그래놀라가 더 맛있다. 

냠냠냠냠냠냠냠~~

차라리 큐브보다 바나나나 동결 건조된 딸기 등이 들어간 게 더 나은 거 같다.

큐브가 너무 적게 들어서 왠지 아쉽 아쉽.... 뭐랄까 건빵에 들어있는 별사탕 같은 느낌이다. 사실 별사탕 먹을려고 건빵 먹지, 건빵 먹으려고 별사탕 먹는거 아니니까. 

아무튼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