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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 비교 - 사조빅핫도그/ 풀무원 모짜렐라 핫도그 그外: 이마트 닭강정, 하리보 스타믹스 하리보 스위트사우어베어 노브랜드 리얼 데일리너츠

 

핫도그는 명량 핫도그가 제일 맛있지만, 모처럼 냉동 핫도그도 먹고 싶어서 두 종류 집어왔다. 

일단 빅핫도그부터~.

일단 사이즈가 남다르긴 하다. 꽤 큰편이다.

이름처럼 일반 핫도그에 비해서는 크기가 큰 편이다. 크기도 중요하지만 프리미엄 한돈 소시지라고 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탱글탱글 에센뽀득 같은 맛이면 좋겠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일단 전자레인지에 1분 돌리고 프라이팬에 살짝 굴려주었다. 후라이팬에 적당히 살살 굴려줘야 핫도그가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해서 풍미가 좋아진다.

오!! 소세지 크다. 그리고 맛있다!

소시지가 아주 듬직하다. 에센뽀득 보다는 솔직히 조금 못한데, 육즙 듬뿍이고 누가 먹어도 맛있을 소시지이다. 프리미엄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돈인 건 확실하다. 

재구매 의사 100% 임. 소시지 맛있고 빵 시트도 맛있다. 케첩 뿌리면 아주 찰떡궁합이다. 

풀무원 모짜렐라 핫도그. 표지에 있는 핫도그가 정말 먹음직스럽게 표현되어 있다.

풀무원꺼는 뭘 먹어도 기본은 되서 최소 실망한적은 없다.
크기는 작은편. 맛은 무난무난 맛있음.

빅핫도그에 비해서 크기는 작지만 빵 시트가 크리스피라서 바삭바삭 맛있다. 안에 모짜렐라 반, 소시지 반 들어있는데 소시지는 맛이 그냥저냥이다. 

나는 핫도그를 소시지 맛으로 먹는 사람이라, 굳이 고르라면 빅핫도그를 더 추천한다. 어째 사진빨이 모짜렐라핫도그가 더 맛있게 보이는데 소시지가 맛이 별로라 굳이 추천까지는 아니다. 

이마트 닭강정. 

마감세일이라 집어온 동네 닭강정. 닭강정은 항상 진리임.

이마트 마감세일은 항상 꿀이다. 특히 닭강정 등을 세일할 때가 제일 신난다.

포크로 집어서 한입씩 먹기 좋다.

닭강정이라 일부러 차게 해서 먹어야 제맛이다. 소스는 적당히 매콤 달콤한데, 맵지는 않다. 안의 살코기는 좀 퍽퍽해서 부들부들한 식감은 아니지만, 닭 비린내 등은 나지 않는다.

그냥저냥 무난 무난한 편. 다만 닭강정이 보들보들한 식감이 아니라 퍽퍽한 식감인 게 좀 아쉽다. 일반 시장이나 닭강정 전문점에서의 파는 고기는 좀 더 야들야들하고 씹으면 탱글한 육즙이 느껴지는데 마트 것은 그냥 퍽퍽 살이다.

하리보 젤리류.

젤리가 먹고 싶어 하리보를 집어옴.

나는 젤리 중에는 하리보가 제일 맛있다. 하리보가 되게 좀 질긴 젤리인데, 맥주 먹을 때 안주로 조미된 오징어 같은 식감 같은 쫠깃쫠깃 함이랄까? 이런 게 있다. 약간 뭐랄까.... 중독성 있음. 

스타믹스의 계란 프라이! 모양 너무 귀엽고 깜찍한데 먹기 아까울 정도...

안에 콜라 모양이랑 무슨 곰돌이랑 반지? 모양의 링 모양 이렇게 들어있다.

젤리 반지임.. 귀요미.

모양이 재미있어서 반지를 끼웠다가 뺐다가 놀다 먹음. 젤리 맛은 그냥 상큼 달콤 과일맛 인데 계란 프라이도 같은 맛이 났다. 색깔이 달라도 맛은 대체적으로 비슷비슷하다.

하리보 스위트 사우얼 베어스.

곰돌이가 손에 손잡고 나란히 쌍으로 각기 다른 맛과 연결되어있다. 맛은 그냥 기존 하리보 맛과 동일한데 모양이 깜찍하다.

먹다 보면 간간히 손을 놓고 외따로 굴러다니는 하리보 곰돌이를 발견할 수 있다. 

노브랜드 리얼 데일리너츠.

아몬드, 호두, 건포도, 캐슈넛 골고르 들어있다.

나는 견과류 킬러라 이런 작은 봉지를 들고 다니면서 먹는데 견과류가 종류별로 들어있고 쩐내 안 나고 맛있다. 다만 양이 좀 적어서 한번 먹을 때 늘 두 봉지씩 까먹는 거 같다.